사람으로 치면 힘줄역할을 하는 자동차의 타이밍 벨트는 엔진 구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존재를 해야 하는 부품입니다.
해당 부품의 정보를 초보분들의 경우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소유하신 차량이 건강하게 주행이 되기 위해선 이 벨트의 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고 계셔야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타이밍 벨트의 원리와 역할 그리고 이상 증상은 무엇이 있는지 교체 시기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타이밍 벨트의 원리와 역활
자동차의 엔진 쪽에 자리 잡고 있는 타이밍 벨트는 엔진의 구동을 위해서 꼭 필요한 부품입니다.
서로 다른 부품의 연결고리로써 벨트가 있어야 함께 구동이 되기 때문에 엔진의 동력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엔진의 크랭크축( 내연기관에서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장치 )에 장착된 타이밍 기어와 캠축( 흡기와 배기 밸브를 개폐하기 위한 캠을 설치한 축 )에 장착된 타이밍 기어를 연결하여 캠축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랭크축과 캠축의 회전을 동기화하여 엔진 실린더의 흡기나 압축 및 폭발 그리고 배기까지의 연소운동이 진행될 때 엔진의 밸브가 열리고 닫힐 수 있게 만들어준다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요약을 하자면 엔진이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공기의 흡입을 담당하게 만들어주는 연결고리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런 타이밍 벨트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고무로 되어있는 벨트의 경우 예전부터 현재까지 일반적으로 사용이 되는 종류입니다.
장점은 고무재질이기 때문에 소음이 적으며, 연비가 좋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모가 되고 늘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출시가 되고 있는 차량의 경우 체인벨트인 경우가 많습니다.
고무보다는 내구성이 높기 때문에 교체 주기가 상당히 길지만 아무래도 소음과 단가가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2. 타이밍 벨트 증상 중 문제가 되는 상황은?
만약 벨트가 체인일 경우 반영구라고 하지만 고무일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교환을 해줘야 하는 소모품입니다.
왜냐하면 고무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기가 빠져 탄력을 잃게 되고, 표변이 갈라지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계속 사용을 하다 보면 결국 끊어지게 되며, 만약 이렇게 끊어지게 되면서 실린더를 치게 되는 경우 엔진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비용이 엄청나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태를 잘 파악하셔서 타이밍벨트 교환주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① 공회전 시 진동 및 소음이 심할 때
엔진의 다양한 부품을 작동하기 위해선 벨트 안의 톱니처럼 생긴 기어가 움직여져야 합니다.
이 톱니가 부서지거나 떨어진 경우 벨트가 미끄러지거나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진동 및 소음이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② 엔진 과열 및 실화
엔진열이 심하게 높거나 출력이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부품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③ 연기 발생 시
비교적 외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갑작스럽게 본넷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경우 타이밍 벨트 증상일 수도 있으니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각 실린더 상단에는 배기가스를 배출하고 공기를 유입시키는 두 개의 구멍이 있는데 벨트가 마모되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배기 시스템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④ 오일 압력 저하
타이밍 벨트가 캠축의 기어를 회전시키지만 벨트의 타이밍이 맞지 않을 경우 캠축의 일부를 한 번씩 건너뛰며 작동이 되게 되며 이런 증상이 계속될 경우 벨트가 끊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끊어지면서 떨어져 나간 부품의 일부는 오일 팬에 떨어져 엔진 바닥의 오일 압력을 떨어뜨리게 되며, 엔진 고장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⑤피스톤 또는 밸브 부품 파손
벨트가 파손되는 경우 피스톤이 손상되거나 밸브가 변형이 되기 때문에 엔진교환을 해야 하는 대형사고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타이밍벨트 교환시기는?
어떤 소재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서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고무벨트의 경우 주행거리 60,000~100,000km 정도에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으며, 체인의 경우 250,000~300,000km입니다.
해당 부품의 교체 주기가 다가왔다면 정비소에 방문을 하셔서 부동액이나 외부 벨트, 아이들 베어링, 워터 펌프 등 주변 부품들도 함께 체크를 하여 교체를 할 때 같이 해주시는 것이 공임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만약 급가속, 급출발, 급정거를 자주 하거나 장거리를 자주 주행하시는 경우 2년 내지는 40,000km 안에 점검을 한 번씩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자동차 타이밍 벨트에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자주 교체되는 부품은 아니지만 교환시기를 놓치게 되면 치명적일 수 있으니 정비 시 수시로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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