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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동차 필수 안전용품 항목 중 차량용 소화기 종류 및 보관 방법

 

자동차는 목적지까지 운전자 및 동승자를 편리하게 이동하게 해주는 수단입니다.

 

편리한 만큼 기계장치이기 때문에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운전자들이 사고에 대비를 할 수 있는 것은 사고 상황 발생시 어떤 대처를 해야 할지 매뉴얼을 숙지하는 것이고 차량의 내부에 자동차 필수 안전용품을 구비해 두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고 대비 필수 안전용품이라하면 대표적으로 차량용 소화기나 삼각대, 손전등, 구급상자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물품들은 자주 사용이 되지 않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꼭 구비를 해두시는 것이 분명 도움이 되실 텐데요.

 

오늘은 이런 품목 중에서도 차량용 소화기의 종류 및 보관방법 그리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 및 승합차도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됩니다.

 

예전의 경우 7인승 이상에만 의무였던 해당 용품이 이제는 꼭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여 5인승 이상에도 의무적으로 비치하게 변경이 될 예정입니다.

 

소화기의 설치 유무는 자동차 정기 검사 때 이뤄지며, 단순히 비치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인지 제조일자가 너무 오래되지 않았는지 능력까지 체크가 되어야 합니다.

 

소화기의 능력단위는 차의 종류 및 승차인원수에 따라 달라지며 승차인원수에 따라 비치해야 할 수량이 정해집니다.

 

5인승 이상의 승용, 승합이라면 능력단위 1 이상 소화기 1개 비치, 15인승 이하의 승합의 경우 능력단위 2 이상 소화기 1개 또는 능력단위 1 이상 소화기 2개가 비치되어있어야 하며, 35인승 이하의 중형 승합차일 경우 능력단위 2 이상의 소화기 2개가 비치되어있어야 합니다.

 

 

 

2. 차량용 소화기의 종류

 

일반용 소화기와는 다르게 자동차 전용 제품을 구비해두셔야 합니다.

 

일반용과 자동차용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함은 진동시험을 포함 자동차용 소화기 성능검사 진행 여부이며, 검사는 상하진동을 일으키는 시험을 대략 4시간 이하로 거친 뒤 파손이나 변형이 이뤄지는 것에 대한 검사를 통과해야 자동차 겸용이란 표시를 명시할 수 있습니다.

 

차량용 소화기의 종류는 분말, 할로겐화물, 이산화탄소, 강화액소, 포소화기로 구분됩니다.

 

분말소화기의 특징은 가장 일반적인 차량용 소화기의 유형으로 미세한 화학 분말을 도포하여 산소와 연료사이의 반응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가연성, 가스, 전기 등 일반적으로 다양한 화재에 효과적이지만 사용 후 분말이 본넷 내부의 장치에 그대로 남게 되기 때문에 2차 오염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할로겐화합물의 경우 소화력이 우수하여 적은 양으로도 화재 진압이 가능하지만 할론가스를 소화약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생산이 규제되었기 때문에 구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산화탄소소화기는 액화이산화탄소를 이용하여 낮은 온도를 이용해 냉각소화되는 방식으로 전기화재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다른 제품보다 무겁고 낮은 온도로 진행되는 만큼 동상의 위험도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질식의 우려가 있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의점이 있습니다.

 

강화액소는 일반이나 유류화재에 탁월한 성능을 나타내는 액체계 소화기며 포소화기는 거품을 발생시켜 연소면에 도포를 하게 되면 공기를 차단 냉각하는 원리로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차량용 소화기가 있지만 현재 국내에선 분말로만 생산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사용 방법

 

알고 있는 방법이라 하더라도 당황을 하게 된다면 대처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알고 계시더라도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화재에 대하여 진압을 하기 위해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다시 한번 인지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간략하게 순서를 알려드리면 손잡이를 잡고 안전핀을 제거한 후 노즐을 화재가 난 방향으로 맞추신 뒤 손잡이를 힘껏 눌러 소화액을 분사해 주시면 됩니다.

 

손잡이 아랫부분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기를 들고 이동할 수 있으며 윗부분은 분사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므로 손잡이 중간에 안전핀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안전핀을 제거를 해야 소화액이 분사가 되기 때문에 꼭 안전핀을 제거해야 하며, 노즐은 화재가 난 방향으로 하되 바람이 부는 방향을 등지고 분사를 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4. 평소 보관 방법

 

차량용 소화기는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 위치에서 멀지 않은 곳에 비치되어있어야 합니다.

 

트렁크에 보관을 하신다면 긴급 사용을 해야 하는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발 바르게 대처를 하실 수 없죠.

 

그래서 권장하는 위치는 운전자나 조수석 시트 아랫부분에 설치를 하시거나 운전석이나 조수석 시트 뒤편이 좋습니다.

 

그래야 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운행을 하게 되는 경우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고정을 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정장치를 사용하여 단단하게 고정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너무 심하게 직사광선을 받거나 내부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그늘진 곳에 주차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기간이 너무 오래 지난 것은 성능저하 및 오작동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체를 해주시는 것도 혹시나 발생될 수 있는 사고에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자동차 필수 안전용품 항목 중 차량용 소화기의 종류 및 사용 방법 그리고 보관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당 용품은 화재에 대비하여 초기 진압에 아주 유용한 용품이기 때문에 구비를 하는 경우 분명 도움이 되실 거며, 만약 화재가 상식을 벗어난 대형으로 번지게 되는 경우에는 대피가 우선적이며 대피를 하실 때는 바람이 부는 반대방향으로 이동을 하셔서 전문가가 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이 좋습니다.